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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보내는 편지

하늘로 보내는 편지

To . 세상에 하나 뿐 인 우리엄마
잊혀지지 않는 우리엄마

작성일 : 202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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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엄마가 제일 아끼는 딸 바다 | 조회수 : 1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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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오늘은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습해
이쯤 되면 방 바닥 습하다고 제습 틀자고 엄마가 그러는데 그 목소리 조차 들을 수 없어,,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엄마 보러가지도 못하고 홈페이지 들어와서 편지 쓰고 있당 ㅠㅠ
엄마 요즘 어떻게 지내? 엄마가 떠난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 깜깜 무소식이라 엄마가 잘 지내고 있는지 전혀 모르겠어
우린 엄마 꼭 깨어나시길 빌었는데 엄마는 몸이 엄청 힘들었나봐...
난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 눈도 못뜨고 식물인간으로 눈물만 흘리고 있는거
그 피눈물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 왜 우리가족 에게 세상은 이런 고통을 주나 싶어
이제 쫌  행복해지려 하는데,,, 세상은 엄마에게 아픔을 주고 떠났어
마지막 까지 아픔줘서 너무 미안해 그래도 엄마 소원 내가 꼭 이룰게 나 부사관 할 수있다고 합격한다고
엄마가 말했잖아 부사관 합격해서 꼭 제복 입고 엄마한테 찾아갈게 내가 엄마 소원 꼭 이룬다 엄마 딸 믿지?
햇빛 쨍쨍한 날 엄마 보러갈게 오늘은 엄마가 많이 슬픈지 비 만 계속오네,,,
내가 엄마한테 많이 미안해 엄마 혼자 둬서 너무 미안해 얼마나 혼자 고통스럽고 쓸쓸하고 외로울까
이런 생각만 들어 잘 지내 내고 물어보면 깜깜 무소식이라 대답을 듣지도 못하고 그래도 현실에 맡기려고 엄청 노력하구 이써!!
엄마가 지켜보고 있는거 다 알고 있고 이제 엄마 걱정 털어 놓고 훨훨 날아다녀 알겠지?
바다가 엄마 엄청 사랑해❤❤❤❤❤❤❤❤ 우리 가족 멀리서도 잘 지켜봐줘 꼭 아빠랑 오빠랑 나랑 동생이랑 보러 갈게 조금만 기다려 ㅎㅎ
그리고 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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