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 . 박세연
새해가 밝았어
작성일 :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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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영 | 조회수 : 98회본문
다사다난했던 24년이 가고..
벌써 25년이 왔네
이제 나만 너보다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게 참.. 이상해..
이렇게 한 살 한 살 먹다보면 어느새 난 또 다른
모습이 되어 있겠지
그렇다고 해서 나중에 나 못알아보면 안된다?
나한테 처음 말 걸었던 중1 때처럼 성큼 다가와서 내 생일이 언제냐고 물어줘
네가 20대 후반이 되어도 여전히 장난감을 좋아할지, 30대엔 누군가를 만나서 결혼은 했을지, 할머니가 되면 어떤 모습일지..
정말 궁금했는데 상상만으론 채워지지가 않는다
얼마전에 오사카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네 생각이 너무 많이 나더라
너랑 갔다면 분명 돈키호테에 파는 도라에몽, 호빵맨 인형들을 보고 흥분해서 다 사고 싶어하고 난 옆에서 말리고 있었을텐데.. 그렇게 좋아할 널 두고 가까운 일본 여행을 한번도 못간게 정말 아쉬웠어
내가 아니었더라도 누군가와 함께 갔었다면 좋겠다
그 곳에서도 네가 좋아하는 귀여운 장난감들 많이 가지고 놀고..
네 생일때 애들이랑 보러갈게
잘 지내
사랑해
벌써 25년이 왔네
이제 나만 너보다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게 참.. 이상해..
이렇게 한 살 한 살 먹다보면 어느새 난 또 다른
모습이 되어 있겠지
그렇다고 해서 나중에 나 못알아보면 안된다?
나한테 처음 말 걸었던 중1 때처럼 성큼 다가와서 내 생일이 언제냐고 물어줘
네가 20대 후반이 되어도 여전히 장난감을 좋아할지, 30대엔 누군가를 만나서 결혼은 했을지, 할머니가 되면 어떤 모습일지..
정말 궁금했는데 상상만으론 채워지지가 않는다
얼마전에 오사카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네 생각이 너무 많이 나더라
너랑 갔다면 분명 돈키호테에 파는 도라에몽, 호빵맨 인형들을 보고 흥분해서 다 사고 싶어하고 난 옆에서 말리고 있었을텐데.. 그렇게 좋아할 널 두고 가까운 일본 여행을 한번도 못간게 정말 아쉬웠어
내가 아니었더라도 누군가와 함께 갔었다면 좋겠다
그 곳에서도 네가 좋아하는 귀여운 장난감들 많이 가지고 놀고..
네 생일때 애들이랑 보러갈게
잘 지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