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춥네요..... > 하늘로 보내는 편지

이제 겨울에 길목에 접어들었는지 날씨가 춥네요ㆍ
딸들이 선물해준 옷은 맘에 들었어요....??
예쁜 옷입고 누군가싀 꿈속에라도 오실줄 알았는데
혹 옷이 맘에 안들었어요ㅜㅜ 울 엄마 춥고 입게 가셔서 사드린건데.......엄마가 살아계셨음 또 혼날뻔 했네~~~^^
난 또 김장준비 하느라 바쁘네요
이게 또 사람사는 재미지요...
오늘은 울엄마 보고싶어 사진이랑 엄마 목소리랑 한참
들었네요....
엄마를 맘속에서 떠나보내지 않으면 울 엄마 발걸음
무거워 좋은데로  못떠난다고 했는데
서서히 보내드릴테니 걱정 마시고
좋은곳에 가셔서 편히 쉬세요.....
떠난뒤에 마음마파하지 말고 곁에 계실때
잘해드릴걸.......
엄마한테 가끔씩 모진말해 엄마 마음 아프게 했는데 ㅠㅠ
누가 이렇게 갑자기 내곁을 떠날거라고 상상이나 했나.....
조금만이라도 힌트라도 주셨음 엄마랑  좋은추억이라도 만들었을텐데요.......
엄마...!!!
막내가 쓰는 편지 잘 일고 계시죠...??
김장 다 해놓고 또 찾아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