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습니다 > 하늘로 보내는 편지

가을이네요 아버지.....잘계시죠...생각해보면 살면서 아버지랑얘기를 아버지아프고서야 젤많이한것같습니다 4개월에시간이정말잊을수가없네요 시간이갈수록더욱그리워집니다 마지막으로병원다녀오다 아버지가제게했던말..우리아들청훈이커피한잔하고가야지..이말이그땐끝이왔나보다라고느켜져어 운전하다얼마나참았는지모릅니다 돌아가시기하루전날 초코바드신던그모습 한번만더가보자 그말 하...그땐정말마을입구를벗어날수가없었습니다 사람은 잊혀질때 목소리가가장먼저잊혀진다네요 응급실에서 제게힘겹게했던말 잘지켰습니다 근데요즘 혼자많이 웁니다 아무때나가면볼수있었는데그냥보고만와도맘편했는데 이젠그럴수도없네요...엄마우리동생들가족모두지켜주시고 엄마병원가는데지켜주세요..군대있을때아버지편지받고많이울었었는데..지금생각하니  참따뜻한분이시구나라고느낌니다 다음에또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