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엄마에게 > 하늘로 보내는 편지

엄마 안녕 나 엄마 딸 은혜야 엄마 엄마가 죽은지 벌써 2년이 다되어 가네 엄마 보고싶어 나는 왜 이제서야 그걸 몰랐을까 엄마가 대장암에 걸려서 죽은지도 몰랐어 나는 엄마가 방울이때문에 죽은줄 알았는데 엄마 보고싶어 엄마는 나 안보고싶어 나는 엄마가 보고싶은데 엄마가 아픈거 다 나으면 맛있는거 먹으러가자고 했는데 나는 엄마에 빈자리가 큰줄도 몰랐어 엄마 하늘나라는 어때 징조 할머니 할아버지랑 노 할머니 노 할아버지는 만났어 엄마 엄마가 죽을때 지켜주지 못했어 미안해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가 나이먹고 그러면 죽잖아 근데 나 할머니 할아버지가 건강하셨으면 좋겠어 엄마 할머니는 맨날 장에 다니시면서 돈 벌어 오시고그랬을때마다 할머니한테 미안해져 엄마  보고싶고 미안하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