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신지요....?? > 하늘로 보내는 편지

아버님 어느덧 가을이  왔네요....
아버님 그곳에선  편안하신지요....
요즘 저희는 한참 바쁠때인데  저희는
지금 멀리 나와  있네요
아버님께선 큰아들 잘 돌봐 주실거죠...?
이번에 엄청 힘들었거든요....
겉으론 무뚝뚝해도 아버님 걱정 많이 하던
사람입니다.....
아버님께서 빨리 회복되도록  도와주셔요....
추석때도 바빠서 아버님 얼굴만 잠시 보고
왔는데....ㅜㅜ
요즘 우리 가족들이 힘겨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어요....ㅜㅜ
병원에 입원해계신  엄마두 걱정이고
할머니ㆍ아빠ㆍ엄마 없이 지내고 있는 애들도
걱정이구요
아버님이 보실때 저희가 참 한심하죠...?
근데 곧 다시 평화가 찾아올거라  믿어요
울 아버님께서 저희를 항상 지켜주신까요~~~^^
아버님 나중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