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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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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 하늘의 꽃 우리엄마
익숙해져야 할 나 인데 익숙하기엔 너무 빨라 엄마

작성일 : 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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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엄마의 딸 | 조회수 : 1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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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엄마 딸 바다야
오늘은 날씨가 선선하고 덥지도 않고 딱 좋아
엄마 의 그곳은 어때? 그리고 오늘 하루는 어떻게 마무리 할 예정이야?
오늘은 개천절이라 나는 집에서 쉬고 있어
그냥 요즘 기분이 따분하고 답답해서 엄마한테 내일 학교 가기 전에 들릴 까 생각 중이야
엄마 도 나 많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
가서도 울기 만 할 나 인데 그 생각만 하면 너무 죄 를 많이 지은거 같아
내가 우는 모습 좋아하지도 않는데 미안해
너무 많이 보고싶다 엄마
언제 쯤 다시 만나 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만 수 억번 이 들어
그래서 인지 요즘은 더 무기력 해
그래도 지금까지의 강한 의지가 와 닿아서 견디고 있어
너무 먼 길 이고 다른 길이라 잎으로 세상을 어떻게 걸어가야 할 지 모르겠어
엄마는 나보다 엄청 힘 들었을텐데 너무 나를 위해 살아가는 거 같아
이제 이런 속마음을 누가 알아줄까 엄마의 목소리 도 들을 수 없는데
엄마의 속 마음이 이랬나 생각도 들고 내가 너무 이기적 으로 엄마를 대했나 싶어
내가 가기 전 까지 편히 있어줘 사랑해 엄마
더 쓰면 엄마 생각 더 날거 같아서 못 쓸거 같아
내일 실컷 보자 울 엄마 많이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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