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 유정자
벌써 엿새째~
작성일 : 2021-07-21
페이지 정보
작성자막내딸~ | 조회수 : 148회본문
엄마~~ 엄마
엄마~
벌써 엿새가 지나가 버렸넹
어디쯤 가고 있을까? 가다가 지팡이도
없는데 얼마나 쉬고 쉬고 또 쉬었가 가고
있을까 눈에 선하게 그려지네
울집 아파트 1층에서 5층 올라가는데도
한참 허리 퍼고 또 펴고 나한테 구사리
듣고 빨리 가자고 ㅠㅠ ~~
왜이리 한숨만 나오는지 ~
전대병원 6개월분 약 타놓고 2주분도
못먹고 가버리면 어떡해?
용돈 보냈던거 잘 받았다고 말했던게
마지막 목소리였넹~~
엄마~~
엄마~
벌써 엿새가 지나가 버렸넹
어디쯤 가고 있을까? 가다가 지팡이도
없는데 얼마나 쉬고 쉬고 또 쉬었가 가고
있을까 눈에 선하게 그려지네
울집 아파트 1층에서 5층 올라가는데도
한참 허리 퍼고 또 펴고 나한테 구사리
듣고 빨리 가자고 ㅠㅠ ~~
왜이리 한숨만 나오는지 ~
전대병원 6개월분 약 타놓고 2주분도
못먹고 가버리면 어떡해?
용돈 보냈던거 잘 받았다고 말했던게
마지막 목소리였넹~~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