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 하늘로 보내는 편지

엄마~~
내일이면 벌써 2주째야
사진 보고 있으면 아직 곁에 있는것만
같고만~~
하루 이틀 벌써 2주째~~
우린 일상생활 그대로 이어만 가고
우리 엄마만 없넹~~
하루에 기본 4~5통 저나벨이 울렸는데~~
지겹다고 저나좀 그만 하라고~~
꼭 바쁠때만 맞춰서 저나한다고~
이렇게 가려고~~
하루종일 휴대폰만  붙잡고 그런줄도 몰랐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엄마~~
후회해도 이젠 아무 소용이 없건만~~
당뇨땜에 단음식도 못먹게 해서 미안해
그냥 뭐든 먹으라고 할 걸~~
엄마~~  보러 갈 때  맛있는거 다 가져갈께~